크롬이 메모리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버전부터 5분 이상 활동이 없는 탭은 **'freeze'**한다고 합니다. 음악이나 영상이 재생 중인 탭은 제외. 별다른 설정 거쳐야 할 필요 없이 알아서 자동으로 된다고 합니다.
크롬 비밀번호 저장 기능을 쓰면서, 사이트 비밀번호가 털린 게 확인된 경우 알려준다고 하네요.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이면 크롬에서 유출되는 경우가 아니라 사이트쪽에서 털려서 정보가 떠돌아다니는 경우를 확인해서 알려준다고 합니다.
또 피싱 사이트에 비밀번호를 입력한 경우에도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초부터 계속 얘기되고 있는 DNS 암호화(DNS-over-HTTPS), 이번 버전부터 크롬에서도 1%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하네요. 이미 구글 DNS(8.8.8.8) 같은 암호화 지원 DNS를 사용 중인 유저라고 확인되면 알아서 암호화 통신하는 방식입니다.
구식 보안 프로토콜(TLS 1.0, TLS 1.1)를 사용 중인 사이트에 들어가면, HTTPS 주소 앞에 자물쇠 그림이 더 이상 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탑을 오가는 '공유 클립보드' 기능이 생긴다고 합니다. 양쪽 다 같은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고 동기화 기능도 켜져 있는 조건이어야 한다네요.
출처 : Chrome 79 for Mac, Windows rolling out: Tab freezing, phishing protections, more (9to5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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