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관련 확진자 기본 정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80여명으로 늘어 계속 확산

양천·관악구서 직원 가족 6명·직원 2명 확진
마포·동작·영등포 등서도 확진자 잇따라

 

 

서울 양천구와 관악구에서 구로 콜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다른 지역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를 포함하면 10일까지 전체 확진자는 8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날 저녁 콜센터 직원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콜센터 직원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양천구 신월4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는 기존 직원 확진자(43세 남성)의 부모이고, 신정4동에 사는 53세 여성은 또 다른 직원 확진자(48세 여성)의 언니다. 나머지 한 명은 신정4동에 거주하는 콜센터 직원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으로 국가 지정 병원으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

구로구와 서울시 역학조사반은 현재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관련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 10명과 가족 2명에 대한 기본 정보입니다.

 

동선과 추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구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무리했습니다.

 

2번 확진자(여, 53세) 오류1동 거주
3번 확진자(여, 51세) 구로5동 거주
4번 확진자(여, 51세) 구로5동 거주
5번 확진자(여, 37세) 구로5동 거주
6번 확진자(여, 45세) 신도림동 거주
7번 확진자(여, 50세) 구로5동 거주
8번 확진자(남, 55세) 구로5동 거주, 7번 확진자 남편
9번 확진자(남, 22세) 구로5동 거주, 7번 확진자 아들
10번 확진자(여, 38세) 구로2동 거주
11번 확진자(여, 48세) 구로2동 거주
12번 확진자(여, 50세) 고척2동 거주
13번 확진자(남, 41세) 개봉2동 거주
(참고) 개봉2동 거주 구로구 1번 확진자(남, 41세)는 11일 퇴원 예정입니다.